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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임실문화원의 지식창고 임실독립운동사 (2005)
임실독립운동사 (2005)
(보기 : 일자별구성)
(A) 제1편 韓未 任實의 抗日 義兵
(A) 제2편 任實의 3·1運動
제1장 全北의 3․1 萬歲運動
(A) 제3편 6·10 萬歲運動과 任實
(A) 제4편 日帝時代 任實의 抗日運動
(A) 부 록
부록
(A) 책을 엮고 나서
about 임실독립운동사 (2005)
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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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
(2018.07.31. 10:25) 
◈ 제1장 全北의 3․1 萬歲運動
1919년(기미)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전국 대도시는 물론 시골 읍, 면에까지 확산되어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아갔다.
 

1. 제1장 全北의 3․1 萬歲運動

 
1919년(기미)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전국 대도시는 물론 시골 읍, 면에까지 확산되어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아갔다.
 
전북의 3․1 독립만세운동 상황을 살펴보면 대충 3월 3일(임실은 3월 2일이라고도 함)에 임실, 전주, 군산, 이리 등지에서부터 독립선언문이 일반인들에게 돌려지면서 시작되었다. 즉 서울 보성사(普成社)에서 2월 28일 인쇄된 독립선언문 2천 장을 간사인 인종익(印宗益)이 가지고 내려와 3월 2일 이리에서 이중달(李仲達)에게 일부를 전하고, 그 나머지를 전주에 가지고 와서 전북의 천도교 조직망을 통하여 임실, 김제, 이리, 용안, 여산, 함열 등 10여 개 지방으로 고루 나누어 주었다. 또한 기독교 망을 통하여 당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학생이던 김병수가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인 이갑성으로부터 독립선언서 200여 장을 전달받아 군산으로 가지고 가서 영명학교 교사 이두열, 박연세, 김수영, 고석주, 김윤실, 송헌정, 김인묵, 이동옥 등과 만나 시위운동을 계획하였으며 그들은 그곳에서 3천 5백 장을 더 인쇄하여 기독교 신자들에게 돌렸다. 그리하여 3월 4일에 옥구, 3월 5일에 군산, 3월 6일에 김제에서 시위운동이 전개되어 바로 도내에 일제히 파급되었다.
 
이처럼 전개된 3․1 운동 자체의 구체적인 조직 활동이 우선 종교관계자들에 의해서였고, 그 선봉이 천도교였다는 사실과 맥을 같이한다. 더욱이 우리 전북은 천도교와 깊은 인연이 있다. 일찍이 1892년 수천 명의 동학 천도교들이 혹세무민이란 억울한 누명으로 처형된 교주 최제우의 신원운동을 일으켰던 곳도 이 고장이요, 1894년 당시 고부군수 조병갑의 토색질에 맞서 분연히 일어선 전봉준에 의한 동학혁명의 발상지가 바로 우리 전북이다. 그런즉 천도교의 교세가 전북에 있어서 3․1운동의 크나큰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익산 출신의 오지영, 정용근은 천도교의 중앙총부 간부로 또 일찍이 동학의 접주를 지낸 임실군 청웅면 출신인 박준승이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전북의 3․1운동에 있어 천도교의 구심적인 중요한 역할을 했음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천도교와 더불어 3․1 운동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것이 기독교였다. 1855년 미국 남장로 교파에 의하여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이 고장에 세워진 학교로 1910년을 전후하여 개교한 기독교계 학교가 전주의 신흥과 기전, 군산의 영명학교였다. 이들 학교는 독립 의지를 기르는 산 교육장이었으며 이밖에도 곳곳에 세워진 교회들이 있어 서울의 교회와 긴밀히 제휴, 역사적인 3․1 운동에 앞장섰던 것이다. 불교계도 3․1 운동에 참여했으나 비록 전북의 불교계가 3․1운동을 전후하여 천도교나 기독교처럼 조직적인 거사의 두드러진 공적은 없지만, 조선 불교계를 대표하는 33인의 한 사람으로 장수 출신의 백용성 스님이 있었음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이렇듯 우리 전북의 3․1운동은 여러 종교단체의 선도적 역할과 더불어 일부 유학생들의 직, 간접적인 영향 아래 주로 농민과 학생들의 뜨거운 동조로써 이루어졌다.
 
어쨌든 전북의 3․1 운동은 3월 5일 첫 번째로 일어난 군산, 옥구지방을 비롯하여 3월 10일, 15일,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오수, 3월 12일 임실, 3월 13일 전주, 3월 15일 고창, 3월 16일 태인, 3월 18일 익산, 19일 장수, 20일 순창, 김제, 3월 25일 진안, 30일 부안, 4월 3일 남원, 4월 4일 만경, 4월 13일 무주 등지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갔으며, 특히 이리 남원 등지에서는 많은 사상자를 냈다.
 
 
註 : 《全北地域獨立運動史》 256面 (2004年 發行)
【저작】 임실독립운동사 (2005)
• 제5장 韓末 義兵關聯 警察 情報
• 제1장 全北의 3․1 萬歲運動
• 제2장 任實地域 3․1運動과 歷史的 背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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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