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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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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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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9.05.15. 11:53) 
◈ ‘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사
‘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사 【바른미래당 (정당)】
‘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사
(2019.04.22./11:00) 세종문화회관
 
▣ 손학규 당대표
 
오늘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정성헌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제가 이 자리에 나와서 축사를 하지만, 새마을운동은 저에게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다준 가장 큰 사건이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젊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반대운동으로 20대, 30대를 보낸 사람이다. 그런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장 대표적인 업적이 새마을운동이다. 저는 젊었을 때는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했다. 제가 젊었을 때 새마을운동은 그저 유신의 잔재나 유신의 선봉장이라고밖에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생겼다. 정치권에 들어와서 행사에 가보면 새마을운동이건, 새마을 지도자가 없는 행사가 없다. 또 지역을 보면 새마을운동이 없는 봉사활동이 없었다.
 
진영 장관과 정성헌 회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강원도 산불에 가보니 제일 먼저 나온 곳이 새마을운동 관련 단체였다. 새마을운동 없이는 어떤 행사도 도무지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선거운동도 새마을운동 관련자 없이는 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특히 혼란을 일으킨 부분이 제가 경기도지사 때였다. 제가 도지사 때 북한에 벼농사 지원사업을 했다. 볍씨, 농기계 등 농작 관련한 것들을 갖다 줬는데 워낙 성과가 좋으니까 다음에 또 지원해달라고 하면서 하는 얘기가 벼농사 지원만 하지 말고 마을닦이 지원사업도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도로도 내주고, 주택도 건설해주고, 학교도 만들어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남한의 새마을운동을 여기에도 지원해달라는 얘기였다.
 
지원을 해주고 제가 직접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실제 주택에 가서 안방, 부엌을 들여다보았다. 지원을 해 보니 경기도 사람들과 워낙 가까워져 자기들 사는 집안 부엌, 안방까지 들여다보았다. 그분들이 하는 얘기가 남쪽에서 오신 높은 분 중에 우리 주민들 생활을 직접 본 분은 도지사님이 제일 먼저라고 했다. 여하튼 북한에서도 새마을운동을 인정하고 있다.
 
오늘 파푸아뉴기니 대사님께서 축사하시고, 많은 여러 나라의 대사님들이 오셨지만,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모범사례가 되었다. 그러니 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 반대하는 운동을 했지만, 그 대표적인 사업인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제 생각을 다시 바꿔먹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저는 물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임명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정성헌 회장님께서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님 되셨을 때 이 정부 들어서 가장 훌륭한 인사를 했다고 생각했다. 이분은 학생운동과 생명평화운동을 한 우리나라 정치의 정신적인 지도자이자 시민운동의 선구자인 분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분을 통해서 새마을운동을 좋은 과거는 받아들이되, 부정적인 인식에서부터 벗어나게 해 근면·자주·협동을 바탕으로 생명·평화·공경 운동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남북관계의 혼란은 쌓여있고, 정치적으로는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고, 사회통합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중심을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대통령은 행정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 정치에는 안 되어 있다.
 
그래서 새마을운동 지도자분들께서는 우리나라를 하나로 만들 공동체 정신을 우리 새마을운동에서부터 일으켜 나갔으면 한다. 정신적인 지도자인 정성헌 회장님을 모신 이 기회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오늘 49주년 새마을운동 제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끝>
 
 
첨부 :
20190422-‘새마을운동 제창49주년,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축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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