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사랑과 모험이야기가 담긴 <한강 이야기 축제> 개최 → 10.13(토)~14(일) 광나루, 도미부인 이야기와 함께하는 가족 소풍 <고무줄 축제> → 10.20(토)~21(일) 이촌, 한강예술마을로 떠나는 우리가족 모험 <텐트극장 빌리지> -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전시, 체험, 놀이,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
□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13(토)~14(일)과 10.20(토)~ 21(일)의 2주간 주말에 한강공원에서 어린이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강 이야기 축제>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축제로서 한강에 얽힌 이야기에 착안한 전시‧체험․공연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한강에 얽힌 이야기에 담긴 상상력과 지혜를 통해 가족의 결속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배어날 수 있도록 가족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첫 번째, <고무줄 축제>는 10.13(토)~10.14(일) 13시부터 18시까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도미부인 이야기와 함께하는 가족 소풍’이 주제로 ‘고무줄’은 도미부부의 끊어지지 않는 사랑을 상징한다.
○ 이번 프로그램은「삼국사기」에 실린 ‘도미부인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도미부인이 백제의 폭군 개루왕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이러한 설화를 ‘위협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사랑’의 흐름으로 해석하여 지금의 어린이와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축제의 백미는 ‘도미부인 설화’를 극형식으로 만든 야외공연 <도미부인의 여정>으로 긴장감 넘치는 도미부인의 탈출기를 익살맞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 또한 어린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고무줄을 활용한 △고무줄 스트링 아트, △고무줄 퐁퐁의자, △고무거미줄 탈출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그 외에도 붓을 이용한 드로잉 퍼포먼스 △붓바람(Brush), 어린이 대상 인형극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배치한 △누구나 의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 두 번째, <텐트극장 빌리지>는 10.20(토) 15시부터 20시30분까지, 10.21(일) 13시부터 17시까지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강 예술마을로 떠나는 우리 가족의 모험’이 주제로 ‘이촌(移村)’이라는 지명에서 축제의 소재를 찾았다.
○ 조선시대 당시 모래벌판이었던 이촌 일대의 주민들은 장마철의 수해를 피해 강변으로 이동하여 살았다. ‘옮기는 마을’로 불렸던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모험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하였다.
□ <텐트극장 빌리지>는 가지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7개의 텐트로 구성된다. 각각의 텐트는 작은 공연장이자 놀이공간이며 여러 개의 텐트가 모여 작은 예술마을(빌리지)을 이루고 ‘이촌’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모험’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는 강을 따라 내려가는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험텐트, 아리호!, 그림자극(劇)인 △거인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 그 외에도 미니어처로 제작된 세상을 보여주는 △토이텐트, 새하얀 이불이 가득한 놀이공간 △호박텐트, 시민이 직접 만들고 놀이로 체험하는 △줄텐트 △낙서텐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한강 이야기 축제>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s://hangang.seoul.go.kr) 또는 한강스토리텔링사업 운영팀(☏02-3673-4594)으로 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이야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체험하고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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