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화) 박원순 시장,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에 명예시민증 수여 - 24번째 국가원수급 명예시민, 지난 10.5(금) 박시장 에스토니아 방문 후 두 번째 만남 - 서울 -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혁신정책 공유 및 교류 협력 강화 논의
□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2016년 에스토니아 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며, 에스토니아 독립 이래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이자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한국에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다.
□ 서울시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9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10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무 차 방한하여 서울시 방문 이후 매일경제 제19회 세계지식포럼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한편, 박원순 시장은 9월27일부터 10월 7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순방시 에스토니아를 방문하여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예방하여 서울시와 에스토니아간 디지털 정책분야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박원순시장에게 전자영주권(e-Residency)을 수여한 바 있다.
□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국가정상급으로는 24번째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는 것이며, 에스토니아 국적의 서울시 명예시민은 칼유라이드 대통령이 처음이다. ○ 서울시는 국제우호증진을 위하여 1958년부터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빈이나 서울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에스토니아 대통령의 명예시민증 수여로 세계 96개국에 서울시 명예시민을 두게 되었다.
□ 수여식후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시장실에 설치되어 있는 디지털시장실을 참관하였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정책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전자정부, ICT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서울시와 에스토니아간의 실질적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