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속초 가뭄해결을 위해 전폭 지원 □ 강원도는 지난 26일 최문순 지사가 극심한 겨울가뭄을 겪고 있는 속초시를 방문한 이후 가뭄 해결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속초시의 가뭄 해결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인흥저수지와 용촌천을 잇는 관로사업비 40억원 중 국도비 25억원을 지원하고, 16톤급 대형급수차량 5대를 가뭄 해결 시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 이번 조치는 지난 2월초에 속초시 가뭄 긴급대책을 위해 암반관정 개발 및 설악저수지와 쌍천 취수장을 잇는 임시 송수관로 등 사업비 7억 5천만원 지원에 이은 추가적 긴급지원이다.
□ 또한, 강원도에서는 속초시의 반복되는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속초시가 건의한 식수전용저수지 건설을 속초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대로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도의 역량을 동원하여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2028년부터 시작하게 되는 국비지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내년부터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 아울러, 이번 가뭄을 계기로「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속초시 가뭄을 포함하여 줄 것을 시행령이 개정되는 대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며, 특히 가뭄을 공론화하여 항구적인 대책이 반영되도록 하여 만성적인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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