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및 비상품 감귤 유통 등 불법 행위 단속 강화 지시 국정감사 대비 철저… 도민체감도 높고 시급한 현안에 예산 우선 배정 주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공직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대응 ▲비상품 감귤 유통 및 착색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10월 각종 감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 ▲내년 예산 도민체감도 높고 시급한 현안 우선 반영 등을 주문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 원희룡 지사는 “8월과 9월 연이은 비와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재해 위기상황 속에서도 제주도는 선제적으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 이어 “양돈 산업은 제주경제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정받고 있는 산업을 잘 지켜내고 수준을 높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연속되는 비 피해 때문에 밭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감귤의 품질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얄팍한 상술로 품질이 낮은 감귤을 유통시켜 전체 제주감귤산업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비상품감귤 유통 및 착색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원희룡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10월부터 시작되는 각종 감사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 원 지사는 “감사는 도민과 외부의 시각을 통해 행정내부를 점검하고 국회와 도민들에게 주요 현안들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 놓치고 지나간 부분이 있었다면 반성하는 자기성찰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아울러 “국회 및 도민사회에 행정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알기 쉽고 설득력 있는 내용들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0년 예산편성과 관련해서는 “도민체감도가 높고 제주의 경제, 안전문제 등에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현안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해 달라”고 지시했다.
■ 끝으로 “공직자들은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나라와 국제정세 모두 어렵지만 자세를 가다듬고 심기일전 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도정발전 유공자 친수대상자 16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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