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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만장굴 내부로 빗물 대규모 유입 원인규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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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濟州特別自治道)
(2019.10.28. 18:10) 
◈ [정례] 만장굴 내부로 빗물 대규모 유입 원인규명 됐다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은 만장굴과 용천동굴 내 빗물 유출현상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 지하의 독특한 빗물 흐름 특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문화재부 (064-710-6657)】  2019-10-23 09:38:40
지하로 스며든 빗물이 용암층 사이의 점토질(고토양층) 따라 하천처럼 흘러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은 만장굴과 용천동굴 내 빗물 유출현상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 지하의 독특한 빗물 흐름 특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 용암층의 틈새(쪼개진 절리면)로 스며든 빗물은 지하의 용암층 사이에 분포하는 불투수성의 점토질 고토양층에서 모이면서, 그 위를 따라 흘러 마치 하천처럼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그림1).
 
■ 조사는 최근 제주지역에 큰 호우를 내렸던 태풍 타파와 미탁이 지난 직후 한라산연구부에서 직접 수행했다.
 
■ 연간 70~80만 명이 찾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은 집중강우 때 동굴내부에 물이 차올라 관람이 불가능 해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그 원인규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 조사 결과, 동굴 내로 유입되는 빗물은 동굴천정에서 떨어지는 천정낙하수와 동굴벽면의 틈으로 흘러드는 벽면유출수로 구분됐다. 천정낙하수와 벽면유출수 모두 집중강우 후 이틀 이내에 그 양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동굴 바닥에 차올랐던 물도 하루 이내에는 그 수위가 낮아져 보행이 가능해졌다.
 
■ 특히 주목했던 현상은 벽면유출수가 동굴의 특정 구간에서 한쪽 벽면에서만 대량으로 흘러들거나 혹은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었다(영상자료 3개 별첨).
○ 만장굴의 경우, 동굴입구에서 용암석주 방향으로 180~220m 구간 2곳, 그리고 480~770m 구간 12곳에서 동굴의 왼쪽 벽면(동쪽 벽면)에서 다량의 빗물 유출이 관찰되었으며(붙임 1의 그림a, 붙임 2의 사진1),
○ 용천동굴의 경우, 동굴입구에서 용천호수 방향으로 610m 지점 1곳과 1,030~1,070m 구간 4곳에서 벽면의 오른쪽(동쪽 및 남쪽)에서 다량의 벽면유출수가 관찰되었다(붙임 1의 그림b, 붙임 2의 사진3).
○ 결국, 북동방향으로 진행하는 용암동굴에 있어 동쪽 및 남동쪽 벽면에서 빗물 유출이 크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붙임 1).
 
■ 다량의 벽면유출수 발생 구간을 집중 조사한 결과 만장굴과 용천동굴 모두 벽면에 붉은 색의 고토양층이 관찰되었으며, 고토양층 윗면을 따라 다량의 유출수가 흘러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붙임 2의 사진들, 별첨 동영상).
○ 이러한 현상은 지하로 스며든 빗물이 지하의 용암층 사이에 분포하는 불투수성의 고토양층을 따라 흘러나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한라산연구부에서는 고토양과 빗물 흐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용천동굴 주변 시추코어 자료를 분석하여 지하의 고토양층 분포특성을 파악하였다.
○ 고토양층은 용천동굴 주변의 지하 8~11m 깊이에 분포하며, 북서쪽 및 북쪽으로 경사져 있었다(붙임 3).
 
■ 종합하면 용암층의 틈새(쪼개진 절리면)로 스며든 빗물은 용암층 사이에 분포하는 불투수성의 고토양층을 만나, 그 위를 따라 북서쪽 혹은 북쪽으로 흘러가다 동굴 내부 벽면(남동쪽 혹은 동쪽 벽면)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자체의 화산지질학적 가치와 더불어 제주도 지하로 흘러드는 빗물의 흐름 특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수문지질학적 가치도 지니고 있음을 새롭게 각인시킨 연구결과였다”라고 평가하고, “현재 진행중인 ‘제주도 천연동굴 보전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사업과 연계하여 빗물의 유입량, 흐름속도 및 패턴 등 정량적 연구에서도 성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 :
만장굴 내부 빗물 대규모 유입현상 원인 규명(10월23일)_final.hwp (4 MBytes)
붙임 2. 사진1(만장굴 벽면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jpg (5 MBytes)
붙임 2. 사진3(용천동굴 벽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줄기.jpg (4 MBytes)
1. 만장굴 (180~220m구간)20191003_133947.mp4 (75 MBytes)
2. 만장굴(480~770m구간)20191003_140107.mp4 (55 MBytes)
3. 용천동굴(1030~1070m구간)20190926_123400.mp4 (61 MBytes)
4. 용천동굴(1030~1070m구간)20190926_133512.mp4 (75 MBytes)
붙임 1. 만장굴과 용천동굴 벽면유출수 지점 표기.jpg (808 KBytes)
붙임 3. 용천동굴 주변 지하의 고토양층의 분포와 그 자세.jpg (1 MBytes)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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