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바디돌김 인공채묘 가능, 시험양식 통해 새로운 소득사업 창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이 추자특산물로 꼽히는 잇바디돌김 완전 양식에 도전한다.
○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험은 추자 자생 잇바디돌김의 사상체를 이용한 인공 채묘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험 양식을 통해 추자 지역의 새로운 소득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우리나라 김 양식은 주로 남해안에서 자연채묘 되는 방사무늬김과 잇바디돌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잇바디돌김은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 방사무늬김에 비해 가격이 2~3배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 특히 추자 자연산 잇바디돌김은 희소성에 가격이 높게 취급되고 있어서, 추자지역 소득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양식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이에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7일 추자 신양항 수심 6m부근에 종자가 부착한 부유식 김발(2.5m×100m)을 시설하기도 했다.
■ 이번 시험양식 대상종인 잇바디돌김의 종자는 추자해역 자연산 잇바디돌김의 사상체를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분양받아 인공채묘해 확보됐다.
○ 잇바디돌김의 성장과 수확 시기가 저수온기인 12월에서 내년 1월까지인 만큼 겨울철 추자해역 해양환경에서의 양식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설 안정성과 경제성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추자 해역 특성상 해조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잇바디돌김을 비롯해 톳, 참모자반, 돌미역, 큰열매모자반 등의 양식과 가공 기술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해양수산연구원-추자특산 잇바디돌김 완전양식 도전.hwp (4 MBytes) 추자 잇바디돌김 시험양식2.jpg (3 MBytes) 추자 잇바디돌김 시험양식 동영상1.mp4 (22 MBytes) 추자 잇바디돌김 시험양식 동영상2.mp4 (19 MBytes)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