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국제체조대회‧국제트레일러닝대회 이어 세 번째 대회 유치
■ 세계농구연맹 3대3 챌린저 2019 제주(FIBA 3X3 Challenger 2019 JEJU)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체부에서 공모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2차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현재까지 총 3건의 국제대회가 선정됐으며 총 2억 6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 이번 선정된 국제 대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동경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농구로 세계농구연맹(FIBA)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3대3농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 올해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 세계 16개국에서 3대3 세계랭킹 상위 팀들이 참가해 승부를 가리고, 부대행사로 국내 세미 프로팀들의 리그를 병행해 도내 3대3농구 활성화에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 이는 세계농구연맹(FIBA) 규정 하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5대5 농구와는 다르게 야외에서 특설코트를 마련해 진행되며, 경기 동안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편 제주도는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두 차례 응모했으며, 1차 응모에서는 2개 사업(2019 제3회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 2019 Trans Jeju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문체부 2차 공모에서 3대3 농구 대회가 선정되면서 올 한해 제주에서는 전문 체육에서 레저 스포츠까지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권위 있고 수준 높은 국제경기대회 유치는 제주 이미지를 높이고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국제대회를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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