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0. 10:30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와따『100인의 부산 아빠단』2기 발대식 개최 ◈ 아빠들의 힘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가 만드는 가정과 사회의 변화 기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초 공식 아빠단 모임인 와따『100인의 부산 아빠단』2기 발대식을 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아빠들이 가정에서 더 이상 엄마들의 육아 ‘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아법을 공유하고, 아빠들만의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마련한 부산 아빠들의 모임이다. 이는 지난해 7월에 처음 1기를 모집하여 지역의 육아하는 아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발대식 행사는 ▲아빠단 주요일정 안내 및 운영진 소개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1기 아빠들과의 만남 및 2기 조별 모임 ▲‘해산물 마술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보다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별도의 돌봄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빠단은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간 신청을 받아 약 2: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는 아빠의 참가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촬영하여 제출하면 가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참가 의지를 가진 참여자를 선발하였으며 주말부부, 해외출장이 잦은 아빠 등 아빠 육아 참여가 절실한 가정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아빠단 2기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4주가량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4월 14일에는 아빠와 자녀 세대 공감을 주제로 한 야외 활동인 “아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개최하고,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한 전문가멘토링, 현실육아 솔루션 탐구를 위한 아빠들의 네트워킹, 아이와의 관계·소통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아기띠를 하고, 유모차를 밀며, 육아휴직을 하는 아빠들은 더 이상 먼 이웃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가정,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며 “100인의 아빠들의 작은 시도가 모여 나의 가정이 바뀌고, 나의 직장문화가 바뀌고, 그 힘이 모여 우리 부산이 바뀐다. 100인의 아빠단 활동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전 사회적인 분위기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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