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6월 26일 오후 7시 중구청 컨벤션에서 ‘자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버지 교육(부제 아빠의 인생에도 배움이 필요합니다)’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공공형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의 원인을 알아보고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내 폭력 민감성 높이기, 우리 가족 폭력예방 액션플랜 세우기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울산시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기위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특별 기획하여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울산 시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곳을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 관계자는 "성폭력은 성별고정관념, 성차별의식, 잘못된 성편견 등에 기인하고 있어,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문제에서 벗어나 시민의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며 "일상 생활속에서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폭력예방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과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울산시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아버지교육 이외에도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울산광역시의 주관으로 성폭력,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의무교육자(민간기업종사자, 소상공인, 지역사회성원등)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무료로 교육을 지원하며, 아버지 교육을 비롯한 폭력예방교육의 신청 및 문의는 울산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052-271-13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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