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7일 현대자동차 상용국내서비스팀, 버스업체와 함께 합동 점검팀을 구성하여 ‘시내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차량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3개소(율리, 방어진, 농소)에서 7개 업체가 보유한 노후차량 500여 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합동 점검팀은 엔진룸 오일누유, 흡음재 존재여부, CNG 가스누기, 파워오일 누유, 제동등 점등상태를 비롯한 차량 실내 소화기, 안전망치 비치여부, 실내소독 등 화재 예방을 위한 각종 와이어링 계통을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대비 엔진룸 오일누유,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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