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夏이 와요,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요” 울산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개최 초등학교 2 ~ 4학년 대상 4월 23일부터 접수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입하(立夏, 5월 6일)를 맞아 5월 4일(토) 오후 2시에 제77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여름夏이 와요,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요’를 개최한다.
2019년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생활’이라는 주제로, 24절기에 맞춰 이뤄지는 농촌생활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5월 6일 입하, 5월 21일 소만 절기를 이해하며 ‘번뇌’라는 꽃말을 지닌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 안스리움(Anthurium)을 직접 심어본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을 앞두고 나만의 연등 꾸미기 체험을 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 30명으로, 오는 4월 23일(화)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행사 - 참가신청 - 교육’ 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52-229-478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24절기 중 ‘입하’와 ‘소만’이 있는 기간은 들판에서는 보리가 커가고 있지만 정작 지난 가을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서 대부분 힘들게 보냈던 일명 ‘보릿고개’ 시기였다.”며 “비록 몸은 고달팠겠지만 부처님 오신 날에 연등을 달며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바랐을 우리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에 한걸음 다가가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앞마당 발굴체험장에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끝.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