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대회, 선수권대회와 어떻게 다르나 훨씬 자유로워진 마스터즈대회 - 국제수영연맹 회원국 25세 이상 동호회원이면 참가 가능 - 하이다이빙 제외한 5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으로 진행 - 관람료 무료, 보안검색 미실시, 반입물품 제한 없어 - 선수촌 호텔식 운영…1인1박 8만∼19만2천원 받아 (언론지원단)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 이후 1주일간의 전환기를 거쳐 5일부터는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시작된다. ○ 국제수영연맹(FINA)에 의해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대회이지만 두 대회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 ○ 먼저 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다. 해당 종목별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반면, 마스터즈대회는 각국 수영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면서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일종의 축제 성격의 대회다. ○ 이런 본질적 차이 때문에 대회 참가자격 및 운영에서도 많은 차이가 따른다. ○ 우선 참가자격은 선수권대회가 회원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지만 마스터즈대회는 25세 이상 동호인(수구는 30세 이상)으로 국제수영연맹 회원국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 선수권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 종목 76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 반면,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이 제외된 5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 경기시간은 선수권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마스터즈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 마스터즈대회는 경기장 출입도 선수권대회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 우선 선수권대회는 관람료를 받았지만 마스터즈는 무료이다. 보안검색을 하지 않고, 반입물품도 제한이 없다. 선수권대회에서 차량을 통제했던 남부대 측면 출입구를 마스터즈대회에서는 개방한다. 다만 정문은 계속 통제할 방침이다. ○ 선수촌 운영도 달라진다. 선수권대회에서는 선수, 임원은 이용료가 무료였지만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호텔형식으로 운영해 1인1박 기준으로 8만~19만2000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여기에는 2만원 상당의 뷔페식 조식이 포함됐다. ○ 선수촌 식당 또한 마스터즈대회에서는 6000원~2만원 가격의 단품메뉴 26종이 판매된다. 주류도 판매된다.
첨부 : 훨씬자유로워진마스터즈대회.hwp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