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막바지 폭염 대응 ‘비지땀’ - 2주째 폭염특보…폭염취약계층 안전 지원, 건설·영농현장 피해예방 강화 - 폭염저감 인프라 구축사업 현장점검도 추진 (재난대응과, 613-4960)
○광주광역시는 이달 하순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막바지 폭염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시는 14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야외 현장 작업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자 등 폭염피해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 우선, 재난도우미 2500명을 활용해 독거노인세대에 대한 전화안부와 방문간호를 강화했다.
○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방문해 냉방설비를 점검하고 냉방용품을 지급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고, 보건소에서는 건강 취약가구를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 시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대형 공사장에 취약시간대 휴식제 이행을 독려하고, 농촌지역 마을 방송과 이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야외 영농활동 자제를 위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52억원을 들여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줄이는 쿨페이브먼트 시설 6곳, 물안개 살포시스템인 쿨링포그 시설 9곳, 건물 옥상의 복사열을 감축시키는 쿨루프 사업 57곳, 주요 도로변 고정식 그늘막 174곳 설치 등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치구에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냉난방비 지원, 살수차 운영 등에 5억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환경·기후 분야 전문가, 기관·단체 등과 올해 추진한 폭염대응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과 폭염대응사업 현장을 점검해 분석하고 내년도 폭염대응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연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폭염피해가 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영향예보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폭염피해예방 행동 요령에 따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광주시,막바지폭염대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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