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광주역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한다 - 28일 ‘제9회 현장 경청의 날’, 도시철도 남광주역 시설 점검 - 남광주역 엘리베이터 1대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불편 호소 - 이용섭 시장 “엘리베이터 설치 시급, 협의 통해 적극 검토할 것” (시민소통기획관실, 613-6240)
○ 광주시는 28일 남구 학동 남광주역 대합실에서 ‘제9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역사와 출구,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 뒤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 현장 경청의 날에는 이용섭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박미정 시의원, 동구의회 의원들, 최영태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50여명이 함께 했다.
○ 이날 현장 경청의 날이 진행된 남광주역은 도시철도 1호선에서 송정역, 금남로4가역에 이어 3번째로 이용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으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남광주시장, 구도심이 인접해 있고 동구와 남구, 화순 등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교통 거점이다.
2018년 말 기준 하루 평균 4516명으로 그동안 많은 이용자에 비해 엘리베이터는 한 대만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 이날 시민들은 남광주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시설개선을 건의했다.
- 시민들은 “병원과 주변 상가로 통하는 출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를 탄 환자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급경사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불편한 4번 출구 방면에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 이어 시민들은 지난 7월 추가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 중인 상무역 엘리베이터 사례를 들며 지하철 역사의 접근성과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다른 지하철 역사에도 엘리베리터 추가 설치를 건의했다.
○ 이용섭 시장은 시민 의견을 경청한 후 “직접 4번 출구 계단을 올라가보니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노약자들이 오르내리기 불편해 엘리베이터 설치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시장은 “다음달 초 지하철 2호선을 착공하는 만큼 지하철 승객 수요와 역사 특수성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다른 역사에도 엘리베이터 시설을 확충해나가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이날 시민들은 “상무지구와 금호지구, 첨단 등 광주 주요도심을 한 번에 잇는 도시철도 2호선이 십 수년 만에 착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차 없이 광주 곳곳을 편하고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대중교통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며 착공을 일주일여 앞둔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 별첨 : 사진
첨부 : 190828제9회현장경청의날(남광주역).JPG 190828제9회현장경청의날(남광주역)_GJI9871.JPG 190828제9회현장경청의날(남광주역)_GJI9853.JPG 190828제9회현장경청의날(남광주역)_GJI9946.JPG 광주시,남광주역엘리베이터추가설치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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