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저우시 스포츠 교류 3년 만에 재개된다 - 중국 광저우시 개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북성중 축구부 참가 - 시·체육회 관계자 동행해 내년도 자매도시 교류사업 논의 예정 (체육진흥과, 613-3520)
○ 사드배치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져 중단됐던 한중 자매도시 광주광역시-광저우시 스포츠 교류가 3년 만에 재개된다.
○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북성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 한중 자매도시인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2017년 사드배치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 지면서 스포츠 교류사업이 중단됐다.
○ 이번 교류 재개는 광저우시가 자매도시 40주년을 기념해 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시에 축구단을 초청하며 이뤄졌다.
○ 대회에 출전하는 북성중학교 축구 선수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광저우 학생들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국제 우호협력 증진 및 축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대회 기간 광주시와 시 체육회 관계자들이 광저우시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도 자매도시 스포츠 교류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중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온 우리시에 이번 대회는 관계 재개의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간 유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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