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수요인권강좌 성료 - 암흑식당 체험, 공연식 교육 등 기존 형식 탈피한 인권교육 인기 (민주인권과, 613-2070)
○ 광주광역시 공직자 대상 상설 인권교육인 ‘2019년 상반기 수요인권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광주시·구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등이 참여하는 수요인권강좌는 3월부터 7월까지 상무지구 광주공연마루(옛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총 10회 개최되고 1311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시민에게 개방되면서 시민들도 강좌에 함께 참여했다.
○ 올해 상반기에는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암흑식당 체험’,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함께 인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성 교육’,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국내·외 인식차이를 고찰해보는 ‘이주민과 인권’을 주제로 한 강좌 등이 마련됐다.
○ 교육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교육으로는 공연과 교육을 결합시킨 ‘바람만이 아는 대답’으로 뮤지션 인디언수니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 이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 ‘젠더감수성 향상’,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인간의 이해’, ‘우리사회 인권 개선과제’, ‘장애 인식 개선’, ‘인권과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이야기가 강좌내용으로 교육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광주시는 하반기 강좌로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동인권과 다문화가정의 인권을 주제로 한 광주영어방송의 공개방송, 법과 인권,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례 등을 기획해 8월말부터 11월까지 10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2012년부터 올해 8년차를 맞이한 공무원대상 수요인권강좌는 광주 대표 상설교육으로 자리를 잡아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단순 강의식 교육보다 한발 앞서는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현장의 활동가들을 위주로 강의를 구성할 계획으로 시·구 공직자들을 비롯한 공공기관 직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광주시,상반기수요인권강좌성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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