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장관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8월 개각설이 대두되고 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청와대나 장관이나 국정을 챙기기보다는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문 정권의 소득 주도 성장이 야기한 최악의 경제 상황에 일본의 경제 보복까지 더해져 국민은 살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全 부처가 총력 대응해야 할 상황에 청와대와 장관들의 마음은 이미 ‘총선 콩밭’에 가 있다.
특히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의 총선 행보가 가관이다. 국민은 나 몰라 하고 총선 준비에 전념하는 사이 국정은 실종됐다. 의원 장관들의 정치행보에 민생은 구멍이 숭숭 뚫려 버렸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에 대한 수차례 자료 요구에도 없는 자료라며 공개하지 않던 국토부가 김현미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을 비교하자마자 즉각 반박을 했다. 궁색하게도 수치는 내놓지 못했지만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유은혜 장관은 교육 문제는 하나도 해결 못한 채, 청와대 지시만 수행하느라 임기 내내 우왕좌왕이다. 추경 논의한다며 여당 대표 식사 자리에는 참석하더니, 정작 예결위 추경심사에는 불참했다. 장관이 국정교과서 불법 수정 임무만 챙기는 사이 유치원 전세버스는 올 스톱해 우리 아이들은 체험학습조차 못 가는 신세가 돼버렸다.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은 내팽개치고 정치 행보만 하느라 처절하다.
도대체 언제부터 장관 자리가 국회의원 출신의 총선용 경력에 한 줄 넣기 위한 것이었나? 이미 총선에 정신이 팔려있겠지만 아직 장관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장관으로서 해야 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
\na+;2019. 7. 23.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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