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엔 비상식적인 의미까지 부여하며 막말이라고 몰아대기 바빴던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정작 언론을 향한 자신의 막말에 대해선 사과는커녕 악의적인 왜곡과 공격으로 대응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기자실 앞에서 질문을 시도하는 기자의 면전에 대고 “기레기”라는 인격 모독적 막말과 함께 “영상을 지우라” 등 폭언을 서슴없이 내뱉은 것은, 권력에 취해 언론을 자신의 부속기관쯤으로 생각하는 왜곡된 언론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심지어 수석대변인이 대신 사과했는데도 본인의 SNS를 통해 질 낮은 취재, 호도 운운한 것은 해당 취재진에 대한 의도적인 2차 가해로 있을 수 없는 저열한 행동이다.
숱한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징계 한 번 없었던 민주당답게, 잘못도 문제지만 이를 반성할 줄 모르고 사과할 줄 모르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민주당은 해당 기자와 방송사에 대한 사과는 물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언론 자유 보장을 당 차원에서 약속하고, 스스로 자질 부족을 입증한 이재정 대변인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
2019. 9. 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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