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른바 ‘유치원 3법’의 본회의 부의를 두고 “한국당의 반대로 상임위 논의 없이 본회의로 넘어갔다”는 억지를 쓰며 견강부회(牽强附會)에 나섰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여야의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민주당이 스스로 논의의 장을 뒤엎고, 한국당의 법안은 제외한 채 야당과 합심해 자신들의 법안만 패스트트랙에 태워버린 것이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자신들만의 ‘유치원 3법’이 한국당의 반대로 논의없이 본회의로 넘어갔다 하니, 지나던 소가 웃을 일이다.
무엇 하나라도 한국당 탓만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이 씁쓸할 뿐이다.
스스로 민생 망쳐놓고 이제 와서 야당에 ‘민생’ 타령하는 모습이나, 스스로 패스트트랙에 태워놓고 야당 반대로 논의를 못했다며 억지부리는 모습이나, 무책임과 무능력의 끝을 보여준다.
민주당에 제안한다. 본회의 부의됐다고 논의조차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언제든 논의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 괜한 억지 부리지 말고, 이제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유치원 3법 논의를 시작하자.
\na+;2019. 9. 2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유치원 3법, 본회의, 패스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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