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공수처법은 황교안 검사 같은 사람 조사하는 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야당 대표에 대한 저렴한 패악질이 달빛과 어우러져 더러운 악취가 풍긴다.
조국사태 이후 민주당은 굳게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라도 찍힌 듯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공수처법이 검찰개혁이라는 그동안의 거짓말을 스스로 시인했다. 민주당답지 않게 진실을 말한 것이다. 역사에 남을 ‘자뻑’이다.
집 나간 검찰을 잡아오기 위해 공수처를 동원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원래 검찰은 집권당 소유가 아니다. 아직도 70년대 운동권 시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대착오적 정신상태가 민주당의 ‘종특’인가 보다.
역대 검찰의 수사를 받았던 대통령의 뒷모습이 2년 후에도 재현될까 두려운 것인가?
앞으로 도덕적으로 파산한 민주당의 청산절차가 추접하고 번거로운 일이 될 것 같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2019. 10. 2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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