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입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처사다.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연구 성과 의혹과 입시비리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이미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혹제기에 수차례 해명을 거듭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의혹이 남는다면 文대통령, 조국, 황 대표, 나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특검(文曺黃羅특검)을 도입하자고까지 제안했다.
그랬더니 민주당은 슬그머니 뒤로 빠진 채 ‘文정권의 홍위병’ 전교조를 앞장세웠다.
인헌고 사태로 ‘정치 편향 교사 집단’으로 낙인찍힌 전교조로서는 물 타기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 여겼을 것이다.
조국의 부인 정경심이 자녀 입시 비리로 수사를 받고, 감옥에 갇힐 때에도 일언반구 없던 전교조다. 그러던 전교조가 뜬금없이 나 원내대표에 대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들고 검찰을 찾은 것이다.
학생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역시 앞뒤 가리지 않는 ‘정치 편향 교사 집단’답다.
전교조가 써야 할 것은 고발장이 아닌 반성문과 사과문이다. 학생들의 ‘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은 데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과 없이, 오로지 정권의 꼭두각시 정치놀음만 반복한다면, 전교조는 즉시 해체함이 마땅하다.
전교조의 정치놀음을 보고 있자니, 전교조의 해체 이유만 명확해질 뿐이다.
전교조는 즉각 제1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음해를 중단하라. 아울러 최소한의 교육자적 양심이 남아있다면, 인헌고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반성과 사과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na+;2019. 10. 24.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전교조, 검찰, 고발, 입시비리, 특검, 가짜뉴스, 인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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