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구에서 우리나라 고농도 미세먼지 중에 최대 80%가 중국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바람도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중국에 있다고 알려준다. 요즘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 동장군이 몰려오면 미세먼지는 사라진다. 서풍이 불어 따듯해지면 서해 백령도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보다 짙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한중 정상외교의 주요의제로 미세먼지 대책도 다루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국내 발 미세먼지 30% 감축도 공약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혼밥 즐기기에 바빴다.
관측사상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최악이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차이가 없다.
대통령의 미세먼지 대선 공약은 국민의 생명에 관한 약속이다.
국민들이 언제까지 바람 방향만 바뀌기를 기다려야 하는가.
대통령과 정부는 약속대로 즉각 중국과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
중국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에 요구할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na+;2019. 1. 1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양 수
키워드 : 미세먼지, 중국, 대선공약, 한중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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