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文대통령의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강행을 기점으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을 위한 릴레이 투쟁에 돌입했다.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단에 항거하기 위한 야당의 절박한 절규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국회 파행의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의 투쟁 시작과 동시에 ‘투정’이자 ‘웰빙 단식’이라며 노골적인 비아냥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 도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깐죽거림이다.
말꼬리 잡기와 왜곡으로 야당 투쟁의 본질을 가리고 독재의 실상을 덮어보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가상하다.
하지만 투쟁에 나선 야당의 내부 회람 문건을 이용해 ‘단식’이라는 표현만 물고 늘어지며 투쟁의 본질을 왜곡해선 안 된다. 야당의 절박함을 말꼬리 잡기와 깐죽거림으로 왜곡해선 안 된다.
진정 국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여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부디 야당 투쟁의 절박함과 본질에 집중해 달라.
민주당이 야당의 절규에 귀 기울이는 그 날까지 한국당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na+;2019. 1. 26.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릴레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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