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 운운한 것은 누가 봐도 제1야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분열과 갈등의 언어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을 지칭한 바 없다며 양심에 찔리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호도하는 민주당의 태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심지어 산업화를 이룬 과거 보수 정권에 대해 재평가를 넘어 비하와 조롱까지 일삼더니 이제 와 통합 운운하는 것도 기가 차다.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국민 통합은 온데간데없이 적폐 청산을 빙자한 정치 보복에 매달리며 편가르기와 분열을 일삼지 않았던가.
게다가 민주당 당 대표는 틈만 나면 장기 집권에 보수 궤멸을 입에 달고 산다.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적반하장에 후안무치도 모자라 이 정권의 행태를 똑똑히 봐온 국민들을 바보로 알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기적의 후예라는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폄하하고자 어기적 운운하며 말장난이나 하는 것을 보면 이것이 국정을 책임진 공당인지, 아니면 여전히 자신들을 운동권 동아리 수준의 소모임으로 아는 것인지 혼란할 지경이다.
분명히 말하는데 지금의 국회 파행은 장기집권에 눈먼 청와대와 민주당이 제1야당을 무시하고 패스트트랙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야당의 대화 요청은 거부하고 불법과 반칙에 폭력까지 동원해 패스트트랙을 강행한 민주당이 이제 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화와 화답 운운하는 행태에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
\na+;2019. 5. 26.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 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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