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일본 학생들과의 홈스테이 통해 문화교류 이어가 - 고양시 주요 랜드마크 방문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하코다테오오타니 대학생들과 1박2일의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일본 청년 및 사회인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정생활 체험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일산동구청에서 개최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호수공원에서 한국의 가을 풍경과 행주산성, 웨스턴돔, 킨텍스 등을 돌아보며 고양시의 발전된 문화예술과 전시컨벤션 분야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스트 가정에서 준비한 떡만둣국, 불고기, 잡채 등 우리나라 대표 음식을 함께하고 한국의 예절을 배우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참여 호스트는 “이번 홈스테이는 다른 때와 달리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 한·일 양국관계가 위태로운 시국에서도 게스트들과는 어떤 어색함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두가 한국 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대표단 노다나나미씨는 “작년에 홈스테이에 참여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다. 호스트 가족과 함께하며 고양시민의 따스한 정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오래 머물고 싶었다”며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민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꾸준히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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