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해마다 1,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재정이 지원되는 ‘준공영제 시내버스’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모든 버스노선에 대해 인천시가 대수술에 들어간다.
○ 인천시는 20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체계개편 및 효율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수행기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재)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종합기술 (기 간) `19. 7. 29. ~ `20. 5. 23. (10개월)
○노선개편 용역은 인천시가 지난 7월에 발주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외 3개사가 내년 5월까지 10개월에 걸쳐 빅데이터에 근거한 노선개편안 마련 등 주요 과업을 수행한다.
○ 이번 용역에서는 굴곡노선과 장거리 노선을 줄이고, 현재 ‘간선’ 위주의 노선운영에서 철도, 병원, 상권, 학교 등 시민들의 동선과 가까운 ‘지선’ 위주로 노선체계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 또한, 버스노선 효율화 정책 수립에 항상 걸림돌이 되어 왔던 한정면허 17개 노선을 폐지하여 재정부담도 줄이고, 효율적인 버스행정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 이밖에,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운전자의 근로시간을 단축 적용하고, 지하철 개통이후 버스승객이 대폭 줄어든 과다 운행대수 노선의 차량을 재조정하여 원가절감 및 재정건전화를 도모한다.
○ 아울러, 현재 4곳 밖에 없어 연료 낭비와 배차시간 증가 등의 원인이었던 ‘버스 공영차고지’를 2021년까지 6곳으로 늘리고 2026년까지 14곳으로 확대하며, 노선별 기점과 종점지역의 버스회차지도 대폭 확대하여 운전자의 편의시설도 갖춰 나간다.
○ 인천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보완한 후 내년 7월 31일 노선개편을 전면 시행한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와 준공영제 재정절감은 지금까지 여러 난제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대표적인 숙원 과제였다. 이번 빅데이터 활용 노선개편이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개선되고,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 노선체계개편 연구용역 수립 개요
※ 관련 사진은 행사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첨부 : (1)3.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용역 착수보고회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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