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보행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강화대로, 중구 홍예문로 일원 등 총 2.72㎞, 6개 구간에 전선류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인천시와 관련 자치구가 사업비 중 각각 25%를, 한전·통신사가 50%를 부담하여 진행한다.
○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지역은 강화군의 강화대로(얄미골사거리~수협사거리) 0.96㎞, 중구의 홍예문로 일원 0.58㎞, 동구의 수문통로(하행) 0.63㎞, 서구의 신현동 회화나무주변 0.15㎞, 미추홀구의 남부초등학교 일원 등 2곳 0.4㎞ 구간에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 보행공간을 점용하고 있는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더러 보행자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문제다.
○ 최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이 지상에 노출된 전력설비에서 비롯되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전선 지중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선로가 지중화될 경우 지상에 노출된 것보다 자연재해와 화재의 위험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 또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가 정비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재난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지중화사업을 통하여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인천의 전선 지중화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위치도 및 현장사진
첨부 : (1)4. 인천시 전선 지중화로 보행공간 넓힌다.hwp (1)4-1. 지중화사업관련 사진.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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