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원예치료대학 35명 수료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연활동을 통해 치유농업과 사회적 재활 등 전문 복지원예사를 육성하여 신규직업 창출을 위해 추진한 ‘제10회 원예치료대학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11월 7일 오전 11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원예치료대학 수강생 35명이 참석하였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8개월 동안 총116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으며, 입학생 36명 중 3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이론 68시간과 실습교육 48시간과 함께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견학을 통해 원예치료 적용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어 현장적용 능력을 키웠다. 특히 원예치료대학 교육생은 지난 9월에 실시된 제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교육생 중 97%인 35명이 복지원예사 1급 1명, 2급 10명, 3급 24명이 취득했다. 이날 수료식은 원예치료대학 소감과 활용계획을 발표하고, 수료생에 대한 상장수여와 함께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학생장 배익림(통영시), 총무 김현정(하동군)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또 김미옥(하동군), 남민호(창녕군)씨에게 선행봉사상을 수여하고, 지난 4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8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여 열정을 보여준 김미옥(하동군), 박영석(진주시), 정권규(진주시) 씨에게 개근상을 전달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수료증과 공로상을 수여하고 수료생에게 축하 인사말을 전하면서 “원예치료대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리며, 농업이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상생하는 농업으로 생활원예기술을 보급하고 확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원예치료대학을 운영하여 399명이 수료하였으며, 자연활동을 통해 치유농업과 사회적 재활 등 전문 복지원예사를 육성하여 신규직업 창출과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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