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형건설사 영남지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올해부터 대기업 건설사와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위해 매분기 개최 - 대기업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 통한 하도급률 향상 방안 중점 논의
경상남도가 도내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26일(화)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형건설사 영남지사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건설(주) 등 14개 대형건설업체 영남지사장*과 도의회 강민국 건설소방위원장,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남지역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현황(14) : 현대건설(주), 고려개발(주), 금호건설(주), 대림산업(주), 대우건설(주), 롯데건설(주), (주)KCC건설, SK건설(주), GS건설(주), 코오롱글로벌(주), ㈜태영건설, ㈜한라건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경상남도는 이 자리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 등을 소개하고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형 건설사 발주 공사의 견적․입찰 참가를 위해서는 협력업체 등록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협력업체 등록이 필수조건이다.
또한 도는 ▲민간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권장)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지역건설장비 우선 사용 권장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지역 전문건설업체 등록 추천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강민국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도의회가 올해 지역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성규 경상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올해부터 대형건설사 영남지사장 간담회를 매분기 개최하는 등 대형건설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형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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