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군 직원 및 나무병원 종사자 대상 생활권 수목진료 관련 전문교육 실시 - 6월 20일, 나무의사 제도 및 수목 진단·처방 관련 교육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6월 20일(수)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시군 업무 담당자 및 나무병원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신규로 도입된 나무의사 제도에 대한 안내와 진단, 처방과 관련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나무의사 양성기관인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나무의사 제도는 공원, 학교 숲, 아파트 녹지 등 생활권 녹지공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기후변화 및 국제 교류 증대로 수목피해가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방역 소독업체 등 비전문가에 의한 수목진료로 인해 고독성 농약 및 부적정 약제 사용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보다 전문화된 수목진료체계 구축에 대한 국민의 수요 증가로 2018년 6월 28일 자로 도입되었다.
경남도는 원활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 공립나무병원 및 생활권 민간 컨설팅 예산에 도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목진료를 희망할 경우 해당 시․군 또는 공립나무병원에 진단 의뢰를 하면 전문가가 방문하여 진단을 통한 처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비전문가에 의한 수목진료로 수목의 건강성을 해치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시․군 직원 및 나무병원 종사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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