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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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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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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현 상근부대변인 논평] 조선일보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일관된 논리로써 보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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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9.07.21. 22:02)  █
◈ [조승현 상근부대변인 논평] 조선일보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일관된 논리로써 보도해야
2012년 8월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일관된 논리로써 보도해야
 
2012년 8월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총리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당시, 조선일보는 “감정적 대응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독도 영유권을 표현하는 최고 수준의 상징적 조치로,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시도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며, 종군 성노예 문제와 역사왜곡에 대해 일본이 적반하장격의 몰염치한 태도를 보인 데 대해 우리 국민 전체가 느끼는 분노도 작용한 것”이라 했다.
 
중앙일보는 “이 대통령 독도 방문은 일본이 자초한 일”이라고 했으며, 동아일보도 “일 도발에 ‘우리 땅 독도’ 발 디딘 이 대통령. 우리의 영토주권을 넘보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한일관계 파탄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참사”라고 보도하는 현재의 태도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박근혜 정부 때도 조선일보는 오로지 국익만을 생각하며 일본을 비판했다.
 
일본의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합의를 뒤집자 격앙한 조선일보는 아베 총리를 비판했다.
 
“아베 총리, 미국 등에 업고 정상회담 끝내니 겁나는 게 없나?”
“피해 당사국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만불손하게 뻗대고 미국 앞에서만 수그러드는 아베 총리의 모습은 일본의 도덕성에 다시 한 번 먹칠을 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주변국 축하 받으며 치르려면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고 헌법 개정을 통한 재무장도 포기해야 한다.”
 
일본 언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항일전쟁 70주년 기념행사 열병식 참석을 비판하자 조선일보는 응수를 했다.
 
“일 산케이, 박대통령에 망언… ‘암살된 명성황후 연상’”
 
일본 언론이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을 때도 조선일보는 일본의 무례를 지적했다.
 
“朴대통령 비판한 日요미우리신문의 ‘억지’”
 
일본 후지TV 논설위원이 “문재인 탄핵이 해법”이라고 막말을 하며 ‘한국의 정권교체’를 의도하는 발언을 하는데도 침묵하는 현재의 태도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조선일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미워하기 때문에 감정적 대응을 하는 것은 아니리라고 믿는다.
 
무조건 문재인 정부를 응원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민족주의를 이용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도 결코 아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일본, 100년 전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 국민이 겪는 좌절감을 한국을 향해 분출하도록 해 정권의 위기를 넘기려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팩트를 전달했던 것처럼,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일관된 논리로써 보도해주길 바란다. 오로지 국익만을 생각하며...
 
2019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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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논평 ·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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