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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인사말 및 원내대표 서면 축사
□ 일시 : 2019년 1월 24일(목) 오후 2시 □ 장소 :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황금돼지해를 맞이해서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 제가 정당생활한 지 30년이 되었는데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함께 모인 지역위원장님들을 만나 뵙기는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우리당이 엄청나게 커졌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또 정권교체를 해서 당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대된 모습을 보니 아주 보람되고 기분이 뿌듯하다.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우리는 현장과 소통하면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로 나아가야 한다.
올해 여러 가지로 좋은 현상들이 앞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북미회담이 상당히 잘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다. 지난번 워싱턴에서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 간의 만남이 생산적이고 내용이 충실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월말 경에 북미회담이 열리면 봄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답방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질 것 같다. 분단 70년사의 종지부를 찍는 첫 해가 되겠다.
경제도 올해는 정부와 당이 전념을 해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 대통령께서도 현장과 많은 소통을 하고 계시고,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직들도 많이 현장을 누비고 계신다. 저희 최고위원회도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 유치원, 편의점주 농성장 등 이런 곳을 다니며 그분들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 내일은 스타트업을 하는 벤처회사를 방문해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평화와 경제가 함께 꽃피는 올해를 잘 준비해야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다. 오늘 프로그램을 보니까 10시 20분까지 아주 빡빡하게 전개되는 워크숍이다. 좋은 강의도 듣고, 여러분들이 많이 토론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보람찬 워크숍이 되도록 열심히 하자. 고맙다.
■ 홍영표 원내대표 서면 축사
안녕하십니까. 원내대표 홍영표입니다.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더불어민주당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최전방에는 언제나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지역 활동에 헌신적으로 힘써주신 위원장이 있었기에 253개 지역구 중 115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우리당은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이루어내지 못했을 결과입니다. 다시 한 번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이제 내년 총선, 더 나아가 2022년 대통령 선거 승리를 바라봐야합니다. 우리당은 ‘평화, 경제, 새로운 100년’을 금년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11년 만에 성사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부터 처음으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까지, 우리는 평화에 한걸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계획 중입니다. 한반도 평화체제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한 해입니다.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지정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금년 1월부터 숨 가쁜 경제행보를 보이고 계십니다. 혁신성장을 목표로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하였으며, 저임금 근로자에게는 최소한의 경제안전망이 되어줄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포용국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과 2020년, 중요한 과제인 평화와 경제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내년 총선을 물론 재집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본 워크숍에서 정부의 핵심과 과제 논의와 더불어 총선승리를 위한 당의 전략과 현장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호중 사무총장
지금 이 자리는 원내대표가 인사 드려야 되는데, 오늘 해외출장을 가셔서 다른 최고위원을 모시려고 했는데 최고위원 분들이 여러 분 계시다보니 다 모실 수 없어서 제가 이렇게 인사말을 대신하게 됐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씀 드린다. 지역위원장 여러분께서 새해를 맞아 한 곳에 다 모인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문재인 정부가 3년차라고 하지만 임기 3분의 1이 지났다. 이제 본격적인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펼쳐 나가면서 그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가 됐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올 한해가 정말 국민들에게 새 정부, 나라다운 나라는 무엇인지 확인시켜 드릴 수 있는 해가 되기 위해서는 이 자리 계신 지역위원장 동지 여러분들의 혼연일체가 된 단일대오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워크숍을 통해서 우리당이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위해, 성공을 위해 뒷받침하는 체제를 갖추고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거의 승리를 다짐하는, 또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겠다.
특히 우리당은 이해찬 대표님의 공약대로 당을 현대화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사실 우리당은 다른 어떤 정당보다 이미 현대화되어 있기도 하다. 2015년에 정당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구축했고, 공천심사에 있어서도 공천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더욱 더 강화해서 당원들과 초연결된, 하나가 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반드시 닦겠다.
아울러서 공정한 공천시스템과 공천기준, 이런 것들이 총선 1년 전인 올해 4월까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최근 우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성 요구 수준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그런 것들을 공천 자격의 심사 기준 등에 엄정하게 반영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끌어 나가는 명실상부한 집권세력으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 함께 계신 모든 분들이 앞으로 우리당의 연속 집권의 주역이, 견인차가 되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인사말에 대신하겠다.
2019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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