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태국~베트남 정기 컨테이너 항로 신규 개설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만공사, 장금상선 등 공동 개설 노력 성과 31일 평택항 첫 입항…경기도 수출입기업의 동남아 교역 확대 기여
□ 31일 평택항에서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되어 평택항을 통한 경기도 수출입기업의 동남아 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장금상선, 흥아해운 선사가 공동으로 1,1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평택항과 태국 람차방·방콕, 베트남 호치민을 기항하는 신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신규 취항하는 항로는 평택항에 매주 수요일, 주1회 입항한다.
❍ 그동안 경기도와 평택시, 공사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 및 물류비 지원을 위해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 특히, 국내 기업의 동남아지역 물동량 증가세에 따라 태국 방콕항, 람차방항 등을 관리하는 태국항만공사(PAT)와 태국국제물류협회(TIFFA), 베트남 교통부, 산업통상부, 상공회의소 등 태국과 베트남 정부, 유관기관 및 협회, 항만·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왔다.
❍ 이번 신규 항로개설을 통해 중국에 집중 됐던 정기항로가 동남아로 다변화 되고, 연간 약 2만TEU의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이 75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경기도 기업들이 평택항을 이용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신규항로 개설에 노력해왔다”며 “고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대형 화주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경기도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제도를 실시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신규 항로 개설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기업과 함께 8월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태국항만공사(PAT) 대표와 통관·검역 등 서비스 개선 상호 협력 간담을 실시하고, 100여개 화주, 물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첨부 : 0830(조간)_평택~태국~베트남 정기 컨테이너 항로 신규 개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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