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문화재청 보도자료) 군산 선유도 해역,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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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2023년 11월

2023년 11월 30일
▫ 경주 지진 발생과 관련하여 국가유산 피해상황 점검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세종대왕과 영릉(英陵)의 문·무석인’ 주제 인문강좌 개최
▫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 현장 공개
▫ 「산림녹화기록물」, 「제주 4.3사건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2023년 11월 29일
▫ 입체교구로 배우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이야기
▫ 고문헌·지류문화유산 조사를 통한 전통한지 연구결과 공개
2023년 11월 28일
▫ 나주 복암리유적에서 관청 흔적 담긴 백제 인장기와 · 주거지 확인
▫ 내년도 매장유산 진단조사(표본·시굴) 비용 지원 50억 원으로 확대
▫ 고려·조선시대 기록 속 ‘신라 문화유산’ 알아보기
▫ 2023년 마무리 무형유산 공연 ‘무형성찬(無形盛饌)’
2023년 11월 27일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 개최
▫ 손끝으로 체험하는 한국의 건축유산
▫ 느티나무 노거수 불량 생육환경이 광합성 특성에 미치는 영향 최초 규명
▪ 군산 선유도 해역,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
▫ (국영문 동시배포) 덕수궁 돈덕전에서 140년간의 한·독수교 역사 되짚어본다
2023년 11월 24일
▫ 문화재청,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국가유산 체제 비전 수립 위한 전문가·청년 의견 수렴
▫ 국가유산 보호 위해 앞장선 우수 기업 활동성과 공유
2023년 11월 23일
▫ (국영문 동시배포) 국가유산의 디지털 보존·관리 방법 모색
▫ 「국가유산산업 진흥법」 제정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 문화재청, 제10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 우리나라, 세계유산위원국 당선
2023년 11월 22일
▫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 1,550년 만에 다시 쌓는 신라 공주묘
▫ 문화재청, 「제5로 직봉」 ‘사적’ 지정
2023년 11월 21일
▫ 136년 전 조선 대왕대비 팔순 축하 궁중의례 디지털 재현
▫ ‘울진 성류굴’ 명문(銘文) 전수조사 앞두고 학술발표회 개최
2023년 11월 20일
▫ 문화유산과 연계한 학교 수업 우수사례 널리 알린다
2023년 11월 17일
▫ 세종에서 단청, 전각 등 50여 점 전통공예작품 전시
▫ 교과서 속 국가유산, 이제 ‘문화유산 지식e음’에서 찾아요
▫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자연유산 지정 기념행사 개최
▫ 10년간의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 성과를 논하다
2023년 11월 16일
▫ 늦가을 석조전에서 만나는 브람스의 선율
▫ (국영문 동시배포) 한·아세안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노력 살펴본다
▫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전라도 도자기 생산시설 위치 공개
2023년 11월 15일
▫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성공적으로 이끌어
▫ 전통건축 장인들의 손때 묻은 도구 만난다
▫ 인류공동유산으로서 ‘탈춤’ 전승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 ‘빛을 활용한 문화유산 연대측정 장비’ 국가기관 첫 도입
2023년 11월 14일
▫ (국영문 동시배포) 왕세자 집무공간 ‘경복궁 계조당’에서 조선 왕세자의 흔적을 찾다
▫ (국영문 동시배포) 문화유산 최신 성과 담은 「NRICH」 6호 발간
2023년 11월 13일
▫ 증강현실로 복원된 ‘익산 미륵사 중문’, 첨단 장비로 체험한다
▫ ‘세계유산영향평가’와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의 역할 조명
▫ (국영문 동시배포) 더 많은 공동체와 세계유산 보호하고 이해하기 위한 논의의 장 열린다
2023년 11월 11일
▫ 조선왕조실록·의궤 품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본격 출발 알린다
2023년 11월 10일
▫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곡성 함허정 일원」 ‘명승’ 지정 예고
▫ ‘지속가능한 바다’ 위해 전 세계 수중문화유산 전문가들 모인다
2023년 11월 9일
▫ 국가유산 수리기능 미래 인재들의 솜씨 자랑
▫ 충주 칠금동 유적 출토 ‘제련로’ 구조 연구성과 공개
▫ (국영문 동시배포)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110년 만에 원래 있던 자리에 원본으로 돌아오다
2023년 11월 8일
▫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열린다
▫ 숭례문·첨성대 등 중점 관리대상 문화유산 점검결과 보고서로 발간
2023년 11월 7일
▫ 전북지역 마한 거점세력의 성립부터 발전까지 연구성과 총집합
▫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2023년 11월 6일
▫ 문화재청, ‘어린이·청소년 누리집’ 접근성 높여 새 단장 완료(11.6.)
▫ 국립문화재연구원 신지영 실장,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이사로 선출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 개최
2023년 11월 3일
▫ ‘서울 태릉과 강릉’에서 민·관·군 합동 산불대응 훈련 실시(11.2.)
2023년 11월 2일
▫ 숭례문 역사 이야기 함께 들어요!
▫ 권력 품었던 도성, 왕릉, 의례·종교 시설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 문화재청, 2023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3년 11월 1일
▫ 자연유산 전통조경과 명승의 미래를 논하다
▫ ‘시간’ 주제로 전통공예 전승자들의 개성 담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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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木浦市) • 문화재청 ◦ 군산시(群山市) # 간돌검 # 군산 선유도 # 청동기

【문화】	(2023.11.28. 17:50) █
◈ 군산 선유도 해역,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하였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선유도 수중에서 청동기시대 ‘간돌검’, 삼국시대 토기 등 유물 180여 점 발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하였다.

선유도 해역은 2020년 수중에서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2년까지 조사에서 고려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유물 500여 점을 발굴하였다. 이를 토대로 조사해역 인근에는 침몰한 고선박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하여 삼국시대 토기, 후백제시대 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도기, 근대 옹기 등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폭넓은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 180여 점을 확인하였다.

특히, 간돌검은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발굴된 유물로, 청동기시대부터 이미 선유도 해역에서 해상활동이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그간 선유도의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토대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에도 해상활동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 조개무지 : 먹고 버린 조개껍질 등이 쌓여 형성된 일종의 쓰레기더미 유적

또한, 이번 조사에서 중국 남송대 제작된 백자비문접시, 청자사이호 등도 확인되었다. 선유도는 고려로 오는 사신이 묵었던 객관(客館)인 군산정이 있었던 곳으로, 과거 중국을 오가는 선박들의 중간 기착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에 확인된 유물은 이러한 사실을 실증하는 자료이자, 선유도 해역에 중국 고선박이 매장되었을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 백자비문접시(白磁篦文楪匙): 빗으로 긁은 듯한 문양이 있는 백자접시

* 청자사이호(靑磁四耳壺): 귀 모양의 고리형 손잡이가 4개 달린 청자항아리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군산 선유도 해역이 선사시대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해상교류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어왔음을 확인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4년에도 고선박과 유물 집중지역을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2023년 선유도 해역에서 발굴한 다양한 시기의 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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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군산 선유도 해역,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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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