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올해 18억 6000만원 투입해 2019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나설 예정 - 대상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 미혼모 지원도 만 24세 이하로 확대 - 자녀 출생으로 인한 비용부담 줄이기 위해 출생아 가정에 종량제 쓰레기봉투도 지원
○ 전주시가 올해부터 산모의 출산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모든 출생아 가정에 자녀 출생으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지원된다.
○ 전주시는 올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과 출산가정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원 등 출생장려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 먼저,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지난해보다 7억원 늘어난 18억 6000만원을 투자해 기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에 한해 지원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자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준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120% 이하는 3인 기준으로 직장가입자의 경우 14만6494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14만7114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 이를 통해, 소득 기준이 초과돼 그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일부 산모들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 시는 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이외에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만24세 이하)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지원 대상자에게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식사준비 △영양관리 △좌욕지원 △위생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수유지원 △예방접종 지원 △산모·신생아 주 생활공간 청소 △의류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청 방법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출산예정일 증빙서류(산모 수첩,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 산모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 이와 함께, 시는 출생아 가정에 자녀 출생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회용 기저귀와 물티슈 등 각종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임으로서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도 지원키로 했다.
○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출생 신고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일 현재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전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원대상자인 출생아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아 가정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출생아 1명당 종량제 쓰레기봉투 10리터 60매를 한 번에 지급받게 된다.
○ 전주시 관계자는 “자녀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과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이유는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이자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출생장려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자녀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여성가족과 281-2345, 보건소 건강증진과 281-6285 >
첨부 :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전주, 출생장려사업 확대.hwp(92.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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