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올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신규 설치키로 - 돌봄 필요한 만6~12세 아동에게 시간제 돌봄과 등·하원 지원,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지원 등 제공 - 시, 오는 2022년까지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23개소까지 확충 예정
○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는 앞으로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전주시가 만6세~12세 아동을 돌보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키로 했기 때문이다.
○ 전주시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와 복지관,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의 자원과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을 설치하는 등 돌봄 틈새를 메우는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 전주지역 방과 후 초등돌봄 필수 아동은 약 21,800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향후 4개년 동안 방과 후 초등돌봄을 필수 아동의 3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500여명을 수용할 기관을 설치키로 했다.
○ 우선, 시는 올해 돌봄 수요는 많지만 돌봄기관이 부족한 지역위주로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모든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지원 △등·하원 지원 △돌봄 상담 및 서비스 연계 △간식(또는 식사)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 특히,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돌봄 취약 아동으로 이용대상이 한정됐던 것과 달리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는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 또한, 개인일정에 따라 요일별·일별 이용시간을 정할 수 있고, 미리 센터에 등록한 경우라면 긴급한 돌봄 수요가 발생했을 때 일시이용도 가능하다. 이용료는 10만원 이내에서 센터별 운영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 시는 올해 2개소에 이어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23개소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 현재 국내 초등학교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비율은 13.9%로, OECD국가 평균인 28.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여성의 경력단절과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0.98명)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학교를 마친 후 갈 곳이 없어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에게는 친구와 놀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맞벌이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돌봄 걱정 없이 일과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편적 돌봄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여성가족과 281-2341 >
첨부 : 초등 방과 후 돌봄 공백,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로 메운다!.hwp(75.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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