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어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 의식 함양, 어르신 우울증 예방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청운효자동은 청운효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인문적 소양을 향상하기 위한 「우리마을 서당 만들기 강연회」 를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4시 상촌재(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1)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회는 핵가족화, 무한경쟁 등의 사회 환경 속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함께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7일(수)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공자의 자녀 교육법’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정추서당을 운영하고 있는 성상우 훈장이 ‘문턱이 닳는 집, 연거제(燕居齊) 그리고 정추서당(井?書堂)’ 을 주제로 자녀 교육과 공동체의 의미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청운효자동은 이번 강연을 토대로 내년에는 아동 · 청소년의 바른 인성 함양과 마을의 화합을 목표로 정기적인 서당 강좌를 개설해 고전 강독, 예절, 전통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운효자동은 어르신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어르신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인 「행복의 문」 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5일부터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청운효자동자치회관 회의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복의 문」은 지난 9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울증 검사 결과, 우울증 수치가 높게 나온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한다.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인간관계훈련 ▲이야기 치료 ▲집단치료 ▲미술치료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와 활동을 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해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운효자동은 프로그램이 마무리 된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의 사후관리를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등을 통한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이 행복해야 마을이 행복하다. 마을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종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10.24.)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어요.hwp 우리마을 서당 만들기 강연회 (1회차).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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