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운, 김상복)는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억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진행했다.
관내 어르신 30명이 함께한 이번 가을여행은 ‘동검도365예술극장’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하고, 교동면 대룡시장 장터에서는 꽈배기, 뻥튀기 등으로 간식을 먹고, 교동스튜디오에서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영화를 감상하면서 가정에서 소외받는 ‘수상한 그녀’ 이야기가 바로 내 이야기인 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갔다”면서 “또, 스튜디오에서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에는 30년은 젊어보이는 거 같았고, 사진을 흑백으로 인화해 액자에까지 넣어서 주니 너무 고맙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겨울에도 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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