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동장 조복현) 7개 자생단체(대표 박재경)는 5월 17일, 의정부3동에 거주하는 주민 신 모 씨에게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달 27일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고 남겨진 위기가정에 해당하는 5인 가구(신 모 씨와 네 명의 자녀)를 돕기 위해 박재경 의정부3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짧은 시간 내에 따뜻한 마음이 줄을 이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 모 씨는 “실의에 빠져있던 저희 가정에 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정을 깊이 새기고, 네 명의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복현 의정부3동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선 7개 자생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성금 전달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을 겪은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의정부3동 ㈜동일건설(대표 정기용)이 성금 100만 원, 의정부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진숙)가 성금 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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