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 ~ 1906] 노르웨이의 극작가, 시인 . 북유럽이 낳은 최대의 문호로 근대극의 창시자이다.
지방 도시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 태어났으나 8세 때 집이 파산하여 약국 등에서 일하면서 고학을 했다. 의사를 지망했으나 대학 입학에 실패하고 극장에서 연출을 담당하였다.
1864년에 처자와 함께 코펜하겐으로 가서 이후 28년 동안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 머물면서 잇달아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창작 활동은 3 기로 나뉜다. 전기는 운문극 《브랑》(1866년)과 《페르 귄트》(1867년)를 중심으로 로맨틱한 소재를 다루면서 자아의 사회에 대한 관계를 그렸고, 중기의 사회극에서는 《인형의 집》(1879년) 등의 작품으로 상류 가정에 전해 오는 병폐를 주제로 하여 개인의 사회에 대한 투쟁을 그렸다.
그 후 만년에는 원숙한 작품으로 상징의 세계를 창조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