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현대 사상의 한 학파.
K. 마르크스·
M. 하이데거·
S. 프로이트 등의 견해에 대립하여 새로이 형성된 사상적 조류이다. 내용적으로 명확한 형태를 갖춘 사상적 경향이라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주요 멤버로는 인류학자·사회학자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철학자
M. 푸코·
R. 세바크, 경제학자· 정치가인
L. 알투세르, 정신 분석학자
J. 라칸 등이 있는데, 그들 사이에서도 통일된 의견이 없다. 공통점이 있다면 마르크스주의나 실존주의 등 이제까지의 사상적·사회 과학적 업적을 재검토하여 현대 과학의 종합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특징으로서 인간의 주체성과 자유의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견해를 전개하려는 데에 있다. 또한 실존주의·인간주의에 대해서 현대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결론을 끌어내지는 못 하고 있지만 20세기 후반의 새로운 사조로 앞으로도 여러 문제를 제기할 것이며 한 학파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