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때의 장편 소설. 100 회로 된 회장(回章) 소설로 명나라의
오승은(吳承恩)이 지었다고 전한다.
《
수호전》 《
삼국지연의》 《
금병매》와 더불어 중국 ‘4대 기서(奇書)’의 하나로 꼽힌다.
당나라 스님
현장 (玄裝)의 인도 여행에 관한 전설에서 취재한 것으로,
손오공 (원숭이),
저팔계(돼지),
사오정(하천의 괴물)이 삼장 법사를 수호하여 갖은 난관을 이겨 내고, 천축(天竺)에 이르러 무사히 불경을 구해 가지고 돌아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