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 때 성리학의 집대성자인
주자가 지금의 중국 복건성 무이산(武夷山) 계곡의 아홉구비(九曲) 경치를 노래한 것이다.
주자는 무이구곡 제 5곡에 무이정사(武夷精舍)를 짓고 무이구곡가를 지었는데, 첫 수를 제하고는 무이구곡의 산과 물의 경치를 묘사하고 있으며, 자연묘사가 주가 되지만 그 이면에는 도학(道學:성리학)을 공부하는 단계적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문일치.
산아래 흐르는 한류가 굽이굽이 맑네.
돛대 노래(櫂歌)를 한가히 두 서너 소리 들어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