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聖代(성대)에 逸民(일민) 되어 호해(湖海)에누워 있어 (전강)
4
시서를 잊었더니 삼월이 저무누나. (중강)
7
연사 한정에 앉으며 일어나며 오며 가며 하면서 (대엽)
10
여집의광 하여 원구 유상이로다. (대엽)
11
첨피 강하하여 성화를 알리로다. (이엽)
14
묻노라 동적이 단사 천곡을 뉘라서 머물리랴? (부엽)
18
어류 재량하니 이것이 네 생애다. (중엽)
27
들머리를 굽어보니 소선의 적벽인 듯 (대엽)
28
파릉이어디오. 동정호 청초호가 칠백리를 휘돌아
29
팽려 진진과 운몽 소상이형양의 형숭이로다. (부엽)
30
미만 사저는 양조의 유거이로다. (소엽)
33
금화석실울람동천 내 머무른지 사십 여년이라. (중엽)
34
물 가의 운창무각은풍월이 한가하여 임자없는 너로구나! (소엽)
35
송호를 돌려하니 사공회계며! 대규 섬계라. (대엽)
37
필지양양이여! 가이 낙기이로다. (이엽)
38
춘초 지당은 여운 영가이며 주무숙염계로다. (삼엽)
40
삼삼 양구와 적적죽간으로 신세를 의지했다. (사엽)
41
하양 일사의 어초 문대를 아느냐? 모르느냐? (부엽)
42
피강 임천과 율리 전원에 할 일이 많도다. (대엽)
43
도화금랑의 무창 새 버들이 가지마다 봄이로다. (중엽)
44
포도주 아황주노자작 앵무배로 일일수경 삼백배를 (삼엽)
48
창명연월이야 또 우리의 무리로다. (오엽)
50
그대들 노는 것이 즐거운가? 어떠한가? (전강)
55
우주승상을 찾을 이 없으며 조물이 숨겼다가
56
천유 성적이야 우리로 열리로다. (대엽)
57
공명에 돛대를 놓아 가는 데를 따르노라. (중엽)
59
(자료 출처 : 한국고전문학전집 가사1 최강현 역주 고대민족문화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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