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버이 잘 셤김을 孝ᅵ라 고 인이 신 글월을 經이라 니라
3
仲尼[孔子ᄉ 字ᅵ시니라]ᅵ 한가히 겨시거
5
曾子[孔子ᄉ 弟子ᅵ라]ᅵ 뫼와 안자시니
7
子[뎨 스을 존 말이니 孔子 일롬이라]ᅵ 샤 參[曾子 일홈이라]아
9
先王[녜 어딘 님금이시니라]이 지극 德과 요졀 道 두샤
12
텬하읫 사의 어딘 을 조차셔 침이라
17
曾子ᅵ 避席曰 參이 不敏니 何足以知之리잇고
18
曾子ᅵ 돗글 피야 샤 參이 민달티 몯니 엇디 足히 알리잇고
19
子ᅵ曰 夫孝 德之本也ᅵ니 教之所由生이라
20
子ᅵ 샤 孝 德의 근본이니 침의 말암아 나 배라
24
몸과 體[四體니 손발을 닐옴이라]과 머리터럭과 父母 거시니
26
敢히 헐우며 여리디 아님이 孝의 처엄이오
28
몸을 셰워 道를 行야 일홈을 後世예 베퍼
31
夫孝 始於事親이오 中於事君이오 終於立身이니라
32
孝 어버이 셤김애 비릇고 님금 셤김애 가온대오 몸 셰옴애 니라
34
어버이 이 敢히 사의게 아쳐기 아니고
36
어버이 이 敢히 사의게 업슈어기 아니니
38
며 기 어버이 셤김애 다면
40
어딘 침이 百姓의게 더어 四海[네 녁 바다 안히니 텬하 다 닐옴이라]예 법이 되니
44
우희 이셔 교만티 아니면 노파도 위티 아니고
46
[믈 라]를 졔며 법도 삼가면 여도 넘디 아니니
48
노파도 위티 아니홈은 기리 貴를 딕희 배오
50
여도 넘디 아니홈은 기리 가며롬을 딕희 배니
52
가며롬과 貴홈을 그 몸애 내디 아니 然後에
54
能히 그 社稷[社 신이오 稷은 곡셕 신이니 나라히 의탁 듸라]을 안보야 그 和케 니
58
先王의 법다온 오시 아니어든 敢히 닙디 몯며
60
先王의 법다온 말이 아니어든 敢히 니디 몯며
62
先王의 어딘 실이 아니어든 敢히 行티 몯니
64
이런 故로 법이 아니어든 니디 아니며
68
입에 말이 업며 몸애 실이 업슨디라
70
말이 天下애 야도 입 허믈이 업스며
72
실이 天下에 야도 원며 아쳐리 업니
74
세 가지 然後에 能히 그 宗廟[이젯 祠堂이라]를 딕희니
78
아비 셤기기예 뢰야 어미를 셤교 홈이 가지며
80
아비 셤기기예 뢰야 님금을 셤교 홈이 가지니
82
故로 어믜게 그 홈을 고 님금 그 홈을 니
90
과 슌을 일티 아니야 그 우흘 셤긴 然後에
92
能히 그 벼슬과 록을 안보야 그 祭祀를 딕희니
96
하 道[봄에 내고 녀름에 길우고 염글오고 겨을에 간 道ᅵ라] 며
98
利[ 즌 각각 맛 곡셕을 시므 利라] 因야
100
몸 삼가며 기 존졀야 父母 치니
106
孝ᅵ 이며 처엄이 업고 환란이 밋디 아닐 이 잇디 아니니라
108
右[올 겨티니 웃 그 닐온 마리라] 經 章이라
109
子ᅵ曰 君子之敎以孝也ᅵ 非室至而日見也ᅵ라
110
子ᅵ 샤 君子의 孝로 침이 집마다 니르러 날마다 보 거시 아니라
112
孝로 침 天下애 사의 아비 되엿 이를 배오
114
悌[형과 얼운을 잘 셤김이라]로 침 天下에 사의 兄 되엿 이를 배오
116
臣[신하의 도리라]으로 침 天下에 사의 님금 되엿 이를 배니라
117
詩云 愷悌君子ᅵ여 民之父母ᅵ라 (''는 대응 언해문을 참고할 때 '하니'가 되어야 함)
118
詩[모시이라]예 닐오 라온 君子ᅵ여 의 父母ᅵ라 니
119
非至德이면 其孰能順民이 如此其大者乎ᅵ리오
120
지극 德이 아니면 그 뉘 能히 을 順홈이 이러시 그 크리오
122
右 傳[현인의 지으신 글월이라]의 첫 章이니 지극 德으로 天下를 順홈을 사기니라
124
子ᅵ 샤 을 親며 홈을 침은 孝에셔 됴니 업고
126
을 례졀과 슌홈을 침은 悌에셔 됴니 업고
128
風을 옴기며 俗을 밧고기 [우희셔 쳐 도왼 거시 風이오 아래셔 화 버릇 도왼 거시 俗이라] 음악에셔 됴 이 업고
130
우흘 편안케 며 을 다림은 례도에셔 됴 이 업니라
134
故로 그 아비 면 식이 깃거고
140
사을 홈애 千萬 사이 깃거디라
146
右 傳의 둘잿 章이니 요졀 道를 사기니라
149
子ᅵ 曰 夫孝 天之經이며 地之義ᅵ며 民之行이니
150
子ᅵ 샤 孝 하희 經이며 희 義[덛덛 거시 經이오 올 거시 義라]며 의 실이니
152
하과 희 經을 이 이예 법 받니
154
하희 을 법 바며 희 義를 인야 天下를 順디라
156
이러모로 그 침이 싁싁이 아니야도 일며
160
右 傳의 셋잿 章이니 天下를 順홈을 사기니라
161
子ᅵ 曰 昔者애 明王之以孝治天下也애 不敢遺小國之臣시니
162
子ᅵ 샤 녜 신 님금이 孝로 天下를 다리심애 敢히 져근 나랏 신하도 기티디 아니시니
164
며 公과 侯과 伯과 子과 男[다 가지 졔후의 벼이라]에여
166
故로 일만 나라희 깃거 을 어더 그 先王을 셤기시며
168
나라흘 다리 이 敢히 홀아비며 홀어미예도 업슈이너기디 아니시니
172
故로 百姓의 깃거 을 어더 그 몬졋 님금을 셤기시며
174
집을 다리 이 敢히 가신과 쳡의게도 그르 아니니
178
故로 사의 깃거 을 어더 그 어버이 셤기니라
179
夫然故로 生則親이 安之고 祭則鬼ᅵ 享之라
180
그런 故로 사라시면 어버이 편안히 너기시고 祭면 귀신이 흠시디라
181
是以로 天下ᅵ 和平야 災害ᅵ 不生며
182
이러모로 天下ᅵ 和平야 변이며 해로온 이리 나디 아니며
184
화환이며 어러운 이리 니러나디 아니니
186
故로 明王의 孝로 天下 다리심이 이러니
188
詩예 닐오 큰 德行을 네 녁 나라히 順다 니라
189
右 傳之四章이니 釋民用和睦上下無怨니라
190
右 傳의 넷잿 章이니 이 和睦야 우히며 아래 怨이 업슴을 사기니라
191
曾子ᅵ 曰 敢問聖人之德이 無以加於孝乎ᅵ잇가
192
曾子ᅵ 샤 敢히 묻노이다 聖人의 德이 그 孝애셔 더으니 업니잇가
194
子ᅵ 샤 天地의 性[萬物이 天地 거시 性이라]에 사이 貴니
200
아비를 존업홈은 하 홈에셔 큰 이 업니
202
곧 周公[녯 인이시니라]이 그 사이시니라
203
昔者애 周公이 郊祀后稷샤 以配天시고
204
녜 周公이 郊[하 졔 일홈이라] 제 后稷[周ᄉ나라 첫 조이라]을 졔샤 하 시고
206
文王[武王 아바님이라]을 明堂[諸侯 됴회 받 집이라]에 존야 졔샤 上帝[하히라] 시니
207
是以로 四海之內ᅵ 各以其職으로 來助祭니
208
이러모로 四海ᄉ 안히 각각 그 벼로 와 졔 도니
210
聖人의 德이 엇디 孝애셔 더으리오
211
故로 親生之膝下야 以養父母호 日嚴니
212
故로 親요미 무룹 아래셔 나셔 父母를 치되 날로 嚴니
214
聖人이 嚴홈을 인야 홈을 치시며
218
聖人의 치시미 싁싁이 아니야도 일며
220
그 嚴티 아니야도 다로 그 인 배 本[孝 닐옴이라]일라
222
右 傳에 다잿 章이니 孝 德의 本이라 홈을 사기니라
223
子ᅵ 曰 父子之道 天性也이며 君臣之義ᅵ라
224
子ᅵ 샤 父子의 道 하 性이며 님금과 신하의 義라
226
父母ᅵ 나시니 니움이 이만 큰 이 업고
228
님금이며 어버이로 디시니 厚홈이 이만 重니 업도다
230
그 어버이 티 아니고 다 사 이 닐오 거슯즌 德이라 고
232
그 어버이 아니고 다 사 이 닐오 거슯즌 禮라 니라
234
右 傳에 여잿 章이니 침의 말암아 나 바 사기니라
236
子ᅵ 샤 孝子의 어버이 셤김애 겨실 제 그 을 닐위고
246
다 거시 후에 能히 어버이 셤김이니라
248
어버이 셤기 이 우희 이셔 교만티 아니며
258
뉴에 이셔 토면 잠개예 해 이니
262
비록 날마다 세 가짓 牲[쇼와 과 도티라]으로 홈을 디라두 오히려 不孝ᅵ 되니라
263
右 傳之七章이니 釋始於事親及不敢毁傷니라
264
右 傳에 닐굽잿 章이니 어버이 셤김애 비르과 밋 감히 헐우며 여 리디 아님을 사기니라
265
子ᅵ 曰 五刑之屬이 三千이로 而罪ᅵ 莫大於不孝ᅵ니라
266
子ᅵ 샤 다 가지 벌의 三千이로 罪ᅵ 不孝에셔 큰 이 업스니라
268
님금을 요구 이 우흘 업시너김이오
270
聖人을 외다 이 法을 업시너김이오
272
孝를 외다 이 어버이를 업시너김이니
279
進思盡忠며 退思補過야 ('야'의 ''는 ''의 오자임)
280
나아가 다홈을 각며 믈러와 허믈 깁옴을 각야
282
그 아다온 일란 받와 슌고 그 사오나온 일란 야 救디라
286
詩예 닐오 애 거니 엇디 니디 아니리오마
288
中心애 간야니 어 날 니즈리오 니라
289
右 傳之九章이니 釋中於事君라 ('라'의 ''는 '니'의 오자임)
290
右 傳에 아홉잿 章이니 님금 셤김애 가온댄 줄을 사기니라
291
子ᅵ 曰 昔者애 明王이 事父ᅵ 孝故로 事天이 明시며
292
子ᅵ 샤 녜 신 님금이 아비 셤김이 孝 故로 하 셤김이 시며
294
어미 셤김이 孝 故로 셤김이 셔시며
296
얼운이며 졈은이 順 故로 우히며 아래 다니
298
하콰 해 며 펴면 神明[귀신의 금을 닐온 말이라]이 나타나니라
300
故로 비록 天子ᅵ라두 반시 尊리 이시니
302
아비 겨샴을 니며 반시 몬져 리 이시니 兄이 이심을 니니라
304
宗廟애 을 닐위욤은 어버이를 닛디 아니홈이오
306
몸을 닷며 실을 삼가믄 조을 욕까 저헤니
308
宗廟애 을 닐위면 鬼神이 나타나니라
309
孝悌之至ᅵ 通於神明며 光於四海이 無所不通니 ('이'의 '이'는 '야'의 오자임)
310
孝ᅵ며 悌의 지극홈이 神明애 며 四海예 빗나 디 아닐배 업니
311
詩云 自西自東며 自南自北아 無思不服이라 니라 ('아'의 '아'는 '야'의 오자(탈획자)임)
312
詩예 닐오 西로브테며 東으로브테며 南으로브테며 北으로브터 각야 좃디 아닐 이 업다 니라
314
右 傳에 열잿 章이니 天子의 孝를 사기니라
315
子ᅵ 曰 君子之事親이 孝故로 忠可移於君이오
316
子ᅵ 샤 君子의 어버이 셤김이 孝 故로 을 可히 님금 옴기고
318
兄 셤김이 悌 故로 슌홈을 可히 얼운의게 옴기고
320
집의셔 사로미 다 故로 다림을 可히 구위예 옴기니
322
이러모로 실이 안해 이러 일홈이 後世예 셔니라
323
右 傳之十一章이니 釋立身揚名及士之孝니라
324
右 傳에 열나잿 章이니 몸을 셰며 일홈을 베픔과 밋 士의 孝를 사기니라
326
子ᅵ 샤 閨門[도문이니 집안 니니라] 안해 례되 잗뎌
327
嚴父嚴兄이오 妻子臣妾은 猶百姓徒役也ᅵ니라
328
엄 아비와 엄 兄이오 안해와 식과 가신과 쳡은 百姓과 徒役[구실 셔 사히라] 니라
332
曾子ᅵ 샤 만일 기와 기와 어버이를 편안시게 홈과 일홈을 베프기
336
敢히 묻노이다 아빗 긔걸마다 조촘이 可히 孝ᅵ라 니리잇가
338
子ᅵ 샤 이 엇딘 말오 이 엇딘 말오
339
昔者에 天子ᅵ 有爭臣七人면 雖無道ᅵ라도 不失其天下시고
340
녜 天子ᅵ 간 신하 닐굽 사을 두면 비록 道ᅵ 업슬디라도 그 天下를 일티 아니시고
341
諸侯ᅵ 有爭臣五人면 雖無道ᅵ라도 不失其國시고 (영인본상에서는 '諸侯' 뒤에서 주격 조사 'ᅵ'가 보이지 않음)
342
諸侯ᅵ 간 신하 다 사을 두면 비록 道ᅵ 업슬디라도 그 나라 일티 아니시고
343
大夫ᅵ 有爭臣三人면 雖無道ᅵ라도 不失其家고
344
태위 간 신하 세 사을 두면 비록 道ᅵ 업슬디라도 그 집을 일티 아니고
346
士ᅵ 간 벋을 두면 몸이 어딘 일홈에 나디 아니고
348
아비 간 아을 두면 몸이 올티 아니 디디 아니니
350
故로 올티 아니 다면 아이 可히 아븨게 간티 아니티 몯 거시며
352
신해 可히 님금 간티 아니티 몯 거시라
354
故로 올티 아니 다면 간니
356
아빗 긔걸마다 조촘이 엇디 시러곰 孝ᅵ 되리오
360
子ᅵ 샤 孝子의 어버이 거홈애
362
우룸을 기리혀디 아니며 례도를 지에 디 아니며
364
말솜을 빗내 아니며 됴 것 닙옴애 편안이 아니 너기며
366
음악을 들옴애 즐기디 아니며 맛난 거 먹음애 게 너기디 아니니
370
사만의 먹음은 을 치되 주근 이로 산 이 케 아니며
372
毁[毁 여위여 얼구리 고텨 되미라]야도 목숨을 업게 아니홈이니 이 聖人의 라
374
거을 三年의 넘구디 아니홈은 의게 이 이숌을 뵘이니
378
그 簠과 簋[다 제긔 일홈이라]를 버리고 슬허 셜워며
380
가 두드리며 발 구르며 우러 슬허 보내오며
386
봄과 祭祀야 시졀로 각게 니라
388
사라 겨신 제 셤교 며 홈으로 고
390
죽으시거든 셤교 슬허며 셜워홈으로 홈애
392
의 本이 극진며 죽으며 사라실 젯 도리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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