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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朝鮮)의 천재(天才)여 신계(神啓) 같이 오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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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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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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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겨레의 부끄러운 사슬 풀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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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전설] 가운데 義[의]로운 武士[무사]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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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오너라,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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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예올너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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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바람의 모든 고운 旋律[선율] 앗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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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現代騷音[현대소음]에 귀먹은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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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波息笛[만파식적] 그윽한 곡조 아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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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푸로메디우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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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의 불새 알뜰히 긁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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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義[불의]의 발걸음 밤을 타서 들어옴 막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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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里[삼천리] 둘러 聖潔[성결]한 불의 담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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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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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山河[산하] 남의 것보다 덜 고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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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누이와 兄弟[형제] 어느 뉘게 빠지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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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걸랑 기리우고 손이걸랑 거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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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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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템벅>版[판]보다 오랜 보배로운 書籍[서적] 무슨 소용이며
25
希臘[희랍] 이마에서 桂冠[계관] 앗으는 古文化[고문화]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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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리 너의 天才[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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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在[현재]의 어둠 헤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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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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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때려 맑은 샘 용솟음치게 하여라
31
너의 마르고 거칠은 동산 물 줄 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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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 끝 없는 勞苦者[노고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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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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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사랑보다 참된 憤怒[분노]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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엷은 기쁨보다는 크고 깊은 煩惱[번뇌] 가지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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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惡[만악]의 女神[여신] 찾아가던 「퍼─수쓰」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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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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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날 光榮[광영]의 後光[후광] 떼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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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올 날의 헛 새벽 빛도 바라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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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아프게도 <現在[현재]>의 어둠과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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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어디 가서 안 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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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속절없이도 갇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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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건널 江[강] 건너다가 행여 낭패 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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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어디 가 消息[소식]조차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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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어디 가서 아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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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밤이슬 새벽안개 옷 젖어 아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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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붉은 놀(黃昏[황혼]의 宮[궁])에 거니노라 아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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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朝鮮[조선]의 天才[천재]여 神啓[신계] 같이 오너라.
【원문】조선(朝鮮)의 천재(天才)여 신계(神啓) 같이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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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2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