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개혁(1894년) 이전에 나온 우리 나라의 수필. 고대 수필의 '고대'는 시간적 개념에 뜻을 둔 것이 아니라, 현대 수필과 구별지어 부르는 이름이다.
표기는 한글로 된 것보다 한문으로 된 것이 많은데, 한문으로 된 수필은 주로 선비들의 글이고, 한글로 된 수필 에는 부녀자가 쓴 편지체(내간체)가 많다.
두드러진 작품으로는
유몽인의 《
어우야담》에 실린 글들,
의유당 김씨의 《
관북 유람 일기》, 유씨 부인의 《
조침문》, 지은이를 알 수 없는 《
규중칠우쟁론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