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오랜만에 과거 직장 동료들과 단풍을 구경하는 모임(11/3)을 가졌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만나 성균관 대학교 문묘(文廟)의 수백 년 된 은행나무와 커다란 느티나무, 공자를 모신 대성전(大成殿), 성균관 유생들의 배움터인 명륜당(明倫堂) 등을 둘러보았다. 그날 오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까지 피어나 가을과 아주 잘 어울렸다.
【--】서울의 유명한 은행나무가 있는 성균관(成均館)에 다녀왔다. 서울 성균관은 1398년(태조 7)에 세워진 유일한 국립 대학(國立大學)으로 국가 엘리트의 양성소였다. 문묘(文廟)는 공자(孔子, BC 551~ BC 479)를 모시는 사당으로 보물 제141호(대성전, 명륜당, 삼문, 동무, 서무)로 지정되어있다. 문묘의 정전인 대성전(大成殿)은 공자와 제자, 성현 등을 모신 제사 공간이며, 명륜당(明倫堂)은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던 곳이었다.